세계일보

검색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맞서 원자력정책연대 창립대회 개최

입력 : 2017-12-04 12:48:09 수정 : 2017-12-04 14:10: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불합리한 에너지산업 정책에 때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원자력정책연대가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에 따르면 원자력산업 노동계, 학계, 사회·시민단체 연대로 불합리한 에너지 산업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국민 소통과 홍보 활동 전개를 위한 ‘원자력정책연대’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한다.

한수원 노조 등 5개 원자력산업 노조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이라는 미명아래 원자력산업에 대해 졸속으로 탈 원전정책을 수립, 지속적으로 원전을 축소하는 정책의 폐해를 막기 위해 원자력정책연대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창립대회 기념식 후 2부 토론회는 ‘에너지전환 정책의 올바른 방향은?’이란 주제로 경희대 정범진 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그리고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환, 한수원 노조 김병기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국장 5명이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창립대회는 5개 노동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하고, 원자력학계, 시민·사회단체 및 국회의원실에서도 5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한수원 노조 관계자는 “원자력정책연대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전력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국가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기술향상을 위해 더욱 피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