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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8 뉴 캠리' 돌풍…11월에만 1000대 판매

입력 : 2017-11-28 03:00:00 수정 : 2017-11-27 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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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2018 뉴 캠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에만 1000대를 판매하며 총 3000대 누적계약을 달성했다. 이 흐름이라면 내년 1분기 판매목표를 조기달성 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키워드로 젊은층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례없는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뛰어난 상품력도 한 몫 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한국토요타는 디자인, 안전성, 주행성능을 개선해 3년 만에 풀체인지 된 8세대 뉴 캠리를 선보였다. 이날 강대환 한국토요타 영업·마케팅담당 이사는 “2018년도 뉴 캠리의 연간 판매목표는 5500대다. 기존 캠리 판매량 대비 20% 증가한 것”이라며 “친환경성과 연비를 바탕으로 와일드 드라이빙을 추구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8세대 뉴 캠리의 디자인 콘셉트는 ‘KEEN LOOK’을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캠리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고수했다. 차량 외부에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 언더바디의 마감은 매끄럽게 처리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스탠스에 따른 스포티한 디자인 역시 운전자들에게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기존 모델 대비 크게 향상됐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차고 발생 시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한다. 오토로케이션 타입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도 도입돼 각 타이어별 공기압 이상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총 4가지 예방 안전 기술들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포함됐다.

뉴 캠리는 새로운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을 장착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최고 수준의 열 효율(41%)을 갖췄으며,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07마력에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 복합연비는 12.3㎞/L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출력 178마력, 전기모터 출력 120마력, 총 시스템 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6.7㎞/L다. 판매 가격은 캠리 가솔린 359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4250만원이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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