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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장학·김병준 교수팀 연구 ‘성형외과학’ 표지논문에 외

입력 : 2017-11-27 03:00:00 수정 : 2017-11-26 2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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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김병준 교수팀 연구 ‘성형외과학’ 표지논문에

서울대병원 장학·김병준 교수팀의 ‘역행성 비복(종아리)동맥 피판술 환자의 비복신경 보존을 위한 신경 갈림술’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성형외과학’ 11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비복동맥 피판술’은 종아리 피부조직을 혈관이 포함된 상태로 두껍게 떼어내 환부에 이식을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하지 말단부위 손상이 있을 때 이를 재건하는 데 사용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비교적 간단해 이식이 어려운 부위에 널리 쓰인다. 이식되는 피판(피부조직)에는 표피상에 있는 종아리 동맥이 포함되는데 동맥을 따라 종아리 신경이 위치해 있어, 피판을 떼어낼 때 신경 손상 위험이 크다. 연구팀은 카데바 실험을 통해 종아리 안쪽 신경과 바깥쪽 신경이 합쳐지는 곳에 ‘신경갈림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신경다발 손상 없이 두 가지 신경이 갈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박민현 교수, 美 정신의학회서 한국인 첫 국제학술상

박민현(사진)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소아청소년 인지 기능 및 뇌영상과 관련된 국책 과제의 책임 연구자로서 활동해 왔으며, 국제 학술지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제 학술 교류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습장애, 틱 장애 등 소아 청소년 정신 장애가 주요 진료 분야인 박 교수는 서초구 정신건강 증진센터장,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총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운영위원, 국민연금공단 자폐장애 심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내달 8일 ‘부인암 건강강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이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암병원 지하 3층 강당에서 ‘부인암 건강강좌’를 연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교수진과 의료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부인암 진단과 치료, 관리 및 예방에 관한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강의는 △부인암과 수술(산부인과 김상운 교수) △부인암 수술 후 관리(김바름 간호사) △부인암 환자의 식이 및 영양관리(영양팀 송승은 영양사) △부인암 항암 치료와 부작용 관리(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부인암의 방사선 치료와 합병증 관리(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부인암 환자의 통증 관리와 완화 치료(종양내과 김건민 교수)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인암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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