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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분노의 트윗' 내용 보니…"나의 전투력이란"

입력 : 2017-11-25 07:58:00 수정 : 2017-11-25 04: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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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분노의 트윗으로 누리꾼에 맞섰다.

유아인은 24일 밤 한 시간여동안 트위터에 11개의 글을 연이어 올리며 누리꾼들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표출했다.

유아인은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게. 내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 언팔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 치면 돼"라며 "너네 제발 너네 인생 살아. 나 말고 너네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나는 내가 예쁘게 놀 수 있고 제대로 자기 힘을 내게 사용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랑 놀게. 너네 그냥 너네끼리 놀아"라며 "왜 굳이 스스로 불편을 찾아내는 거야? 불편이, 그것으로 세상에 뱉는 몇마디로 너희의 존재감을 가져가지 마. '존재'를 가지도록 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너희를 소비자가 아니고, 관객이 아니고, 악플러도 아니고, 잉여도 아니고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하는 방식"이라며 "'무시'가 아니라 '장사'가 아니라! 감사를 할어. 내가 너희에게 '감사'하는 것처럼. 그래야 가질 수 있단다. PEACE!"라고 다소 난해해 보일 수 있는 내용의 문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밖에도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에 대한 글을 이어 쓰던 그는 "나의 전투력이란. 일당백 아니고 백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하면서도 살아남는 나의 정신력이란! 너희가 나를 훈련시켰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50분 동안 이곳에서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시길! 그럼 이만 불금!"이라며 이날의 마지막 게시글을 남겼다.

이같은 트위터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거센 비판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아인은 일일이 댓글로 비꼬거나 다소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유아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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