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IOC는 24일(현지시간) 올림픽 출전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과 관련해 봅슬레이 남자 2인승과 4인승 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한 알렉산드르 주프코프의 자격을 정지하고 메달을 취소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2위에 오른 올가 팟쿨리나의 은메달도 박탈했다.
앞서 IOC는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의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를 자격 정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에는 소치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와 여자 스켈레톤 동메달리스트인 엘레나 니키티나도 포함됐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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