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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유전자 조작으로 세계최초 '파란색 국화' 재배

입력 : 2017-11-24 19:59:10 수정 : 2017-11-25 0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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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업·식품 산업기술 종합 연구소가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세계최초로 ‘파란색 국화(이하 국화)’ 재배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다른 꽃에서 파란색을 띠는 유전자를 추출하고 국화 유전자와 결합에 성공했다.
2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연구소는 22일 재배에 성공한 국화를 대중에 공개했다.

국화는 지금까지 파란 색소를 형성하는 유전자를 찾지 못해 파란색과 보라색 국화를 재배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지난 2001년부터 파란 국화 연구에 착수. 파란 장미를 개발한 일본 기업과 협력해 파란색 국화 재배에 성공했다.

연구소 노다 수석연구원은 “파란 국화에 적용한 기술을 이용해 파란색 꽃잎이 없는 다른 식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거로 본다”며 “이번 개발로 화훼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10년 이내에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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