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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외전’ 다니엘 린데만 “한국의 배달 문화 위험해, 안전하게 했으면”

입력 : 2017-11-24 18:02:51 수정 : 2017-11-24 1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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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의 배달 문화를 두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의 고수외전’에는 다니엘 린데만과 철학자 탁석산, 방송인 김태훈, 김태현, 김묘성 기자,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출연해 속도에 집착하는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독일도 배달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독일은 아무리 작은 시골이라도 중국음식점이 있다"며 "북경오리 같은 요리를 배달시켜 먹는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한국의 배달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다니엘은 “독일 속담 중에 '좋은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오랫동안 쌓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을 즐기는 사람도 그렇지만 배달원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배달을 하면서 한 손으로는 음식을 들고, 한 손으로 운전을 하는 모습이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다니엘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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