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서비스, 2017년 에이치알 벤더 어워드(HR Vendors of The Year) 수상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패키지 사업 실적을 인정 받아 한국기업 중 최초 수상

지난 11월 16일, 켈리서비스(Kelly Services, Ltd)는 올해의 에이치알 벤더 어워드(HR Vendors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최고 리크루팅 기업(Best Recruitment Firm)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알 벤더 어워드(올해의 인사 서비스 기업 시상식)는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의 인사 관련 시상식이다. 그 해에 인사(Human Resources)와 관련하여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을 선정하여 트로피를 수여한다. 본 시상식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수를 가진 인사 관련 매거진인 휴먼리소스 매거진(Human Resources Magazine)이 주최한다.

시상식에는 1,000여 개의 글로벌 리쿠르팅사가 지원하였으며, 다국적기업 인하우스 채용 총괄 담당자들의 심사를 통해 50여 개사가 최종 수상대에 올랐다.

해당 시상식에서 켈리서비스는 최고의 리쿠르팅 기업 상(Best Recruitment Firm)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해외취업패키지사업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본 상을 수상한 것으로, 한국 기업으로 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여 받는 것은 최초라는 점이 의의를 더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해외취업패키지사업은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여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선발하여 취업에 필요한 교육 제공 및 취업 알선, 취업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해외취업 프로그램이다.

켈리서비스는 본 사업에 참여하여 일본,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국가에 영업, 사무직, IT 엔지니어, 선박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종으로 취업자 100여 명을 배출하였다.

취업 실적 외에도 내부의 인사 솔루션의 전문성, 경영진의 리더십, 해외 기업에의 노출도 및 고객사의 추천서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켈리서비스 전유미 대표는 "본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공신력 있는 상이며, 특히나 한국에서는 최초로 수상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한국 내에서의 취업이나 인사 관련 실적은 심사진에 어필하기 쉽지 않은 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국가에 매칭한 실적이 있는 점, 그에 대한 채용사들의 추천사가 수상에 큰 기여를 하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한국 인재의 글로벌 커리어 기회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켈리서비스는 포춘 500대 기업으로 인사와 관련된 채용(헤드헌팅), 인재 파견, 아웃소싱, 컨설팅 서비스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