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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스튜핏’ 정상훈 전셋집 출동

입력 : 2017-11-24 19:55:07 수정 : 2017-11-24 1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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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김생민의 영수증’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인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이 26일 오전 10시30분 첫 정규방송을 한다. 신설된 ‘출장영수증’은 연예인의 살림살이를 검증하는 코너다. 첫 타자는 그동안 ‘영수증’ 상담을 간절히 소망해온 배우 정상훈.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스튜디오가 아닌 정상훈의 전셋집으로 출동한다. 정상훈은 “아이가 셋이라 층간소음이 발생한다. 이사를 갈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현관 입구부터 고급 유모차를 시작으로 스튜핏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는다. 전셋집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도배된 벽과 고급 전등, 세련된 식탁과 안마의자가 등장한다. 이에 김생민은 “영국 부자들이나 살 수 있는 물건”이라고 탄식한다. 

지난 8∼10월 파일럿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편성돼 26일 첫 전파를 탄다.
KBS 제공
‘김생민의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생민이 일반인이 제출한 영수증을 분석해 재무상담 및 소비전략 설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 코너 중 하나였다가 지난 8월 15분 분량 파일럿 프로그램 형식으로 KBS2에서 방송돼 ‘스튜핏’과 ‘그뤠잇’을 유행시켰고 최근 70분짜리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작은 포토스튜디오에서 열악한 환경을 견디며 방송했던 이들은 당당하게 KBS세트장에 걸어 들어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저축송’을 부르며 자축한다. 자신의 이름을 딴 공중파 정규 방송을 하게 된 김생민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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