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나라의 OIF 옵서버 가입 이후 첫 각료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박 특사는 특별발언을 통해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전략 이행 현황을 소개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 올림픽' 만들기 등을 위한 OIF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특사는 2010∼2012년 주프랑스 대사로 재직했으며, 프랑스 국립행정학교(ENA) 대학원을 수료한 바 있다.
OIF는 1970년 불어권 국가들간에 민주주의 확립, 법치 및 인권 증진, 문화와 문명간 대화 심화, 경제부흥 등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현재 회원국(54개국), 준회원국(4개국), 옵서버(26개국) 등 총 84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은 작년 11월 동북아 국가로는 최초로 옵서버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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