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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의 시민 역할’ 머리 맞댄다

입력 : 2017-11-23 23:09:16 수정 : 2017-11-23 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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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25일 주민 참여 토론회 / ‘삶과 직결된 일과 자치’ 주제 / 구정 참여 경험담 등 공유도 서울 은평구가 시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은평구는 25일 역촌동 평생학습관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일과 자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토론회 1부에서는 서종식 서울혁신센터장의 ‘변화의 시대, 일하는 시민은 누구?’라는 강연으로 시작된다. 변화하는 일과 노동의 조건을 시민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묻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희망제작소 황세원 선임연구원은 ‘좋은 일, 공정한 노동’이란 보드게임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과 공정한 노동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을 찾는다.

2부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자치분권 도시! 은평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마을계획, 도시재생, 참여예산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이호 더이음 공동대표가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기술’을 전해준다.

은평구는 지난해 시민교육정책팀을 신설해 구민들이 스스로 말하고 듣고 생각을 나누는 참여와 실천 중심의 새로운 학습 모델을 만들었다. 토론회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온라인(naver.me/F9PC9hJ6)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콘퍼런스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구민과 공동체가 성장하는 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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