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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즉각 파면”… 인하대 교수회 단체행동

입력 : 2017-11-24 03:00:00 수정 : 2017-11-23 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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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투자 130억 손실 책임 / 교육부 재심서도 중징계 의결 인하대 교수회가 교육부로부터 중징계 요구를 받은 최순자 총장에 대해 파면을 촉구하는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인하대 교수회는 23일 낮 12시 대학 본관 교직원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학교발전기금 130억원을 한진해운 부실채권에 투자해 손실을 초래한 최 총장을 즉각 파면할 것을 재단 측에 촉구하고, 최 총장은 학교 구성원에게 사죄하고 학교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인하대 교수회는 이에 앞서 22일 대의원 회의를 열고 30일까지 전체교수와 단과대별 집중 참여 방식으로 최 총장 파면 촉구 단체행동에 들어가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교수회는 최 총장이 학교발전기금 투자손실로 교육부의 중징계 재심 결정을 통고받고도 반성이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연임 의도를 흘리고 다닌다며 “더는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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