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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12살 연하 아내에게 "너무 일찍 태어나 미안"

입력 : 2017-11-23 17:25:20 수정 : 2017-11-23 21: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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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기성(사진 왼쪽)이 12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기성의 즐거운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배기성은 "결혼식을 위해 몸무게를 13kg 감량했다. 신부가 12살 연하다 보니까 외모가 신경 쓰인다. 제가 주름이 자글자글하다"고 걱정했다.


또 배기성은 신부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탁 나타났는데, 내가 같이 서면 재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너무 늦게 일찍 태어나 미안하더라. 10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남들은 70년 행복하게 산다는데 나는 50년간 엑기스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배기성은 유리상자, 김경호 등의 축가를 듣다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배기성은 이종원과 함께 캔의 '내 생에 봄날은'을 불러 미니 콘서트를 연상케 흥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개그맨 윤정수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홍경민과 유리상자의 이세준, 김경호가 불렀다.

배기성 부부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아파트에 신접 살림을 차렸으며, 다음달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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