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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공명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에 "일본 방문해달라" 아베 친서

입력 : 2017-11-23 09:59:41 수정 : 2017-11-23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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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가 2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본 방문을 요청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교도는 야마구치 대표가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만나 전달할 아베 총리의 친서에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연내에 자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개최 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교도는 일본 정부가 문 대통령에게 직접 방일을 요청해 조기에 한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한 뒤 오는 25일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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