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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 소프트웨어 개발수준 최고수준

입력 : 2017-11-24 03:00:00 수정 : 2017-11-23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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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KAI는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최고 단계인 레벨 5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항공SW 개발역량 입증으로 수출 등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KAI는 2014년 항공전자 부문의 CMMI 레벨 5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체계종합(SI), 항공전자, 비행제어, 시험평가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여 CMMI의 레벨 5를 인증 받았다

CMMI는 SW와 시스템공학(SE) 분야의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이다.

레벨은 최저 1에서 최고 5까지 모두 다섯 단계로 구분된다. 최상위 단계인 레벨 5를 획득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 1만5000여개 도전 기업 중 약 7% 수준인 1100여개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도 항공기 체계업체로는 보잉, 록히드마틴 등 소수 기업만이 레벨 5를 획득하고 있다.

미국 국방성이 우수 SW와 시스템 개발업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해 카네기멜론대학 SW 공학 연구소(SEI, S/W Engineering Institute)에 의뢰하여 개발했다. 소프트웨어 품질, 시스템 구축, 운용 및 프로세스 성숙도, 수행능력 등 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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