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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포항 매장 수익 전액 지진 성금으로

입력 : 2017-11-22 21:10:58 수정 : 2017-11-22 2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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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들 이재민 시설서 봉사활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부터 연말까지 포항지역에 있는 10개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포항지진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흥해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 시설을 매주 2회씩 연말까지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바리스타들은 현장에서 따뜻한 음료 총 1만1000잔 및 디저트 상품 1만1000개 등 총 80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담당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장성DT점 전경.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다음달 오픈 예정인 수도권 매장에서도 연말 자선 모금 행사 등을 전개하는 한편 현재 피해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지진 피해를 본 경주 지역의 문화재 보존 및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경주 시티 머그와 텀블러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등 5000만원을 경주고도지구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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