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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곳곳 눈·비… 마음도 발도 ‘冬冬’

입력 : 2017-11-22 20:52:05 수정 : 2017-11-22 2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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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교통안전 주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까지 영동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내륙, 경북서부내륙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이날 아침에는 서울·경기에 눈이 날릴 수 있고, 서해안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능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을 하고 있다.
포항=남정탁 기자

수능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대전 -2도, 전주 -1도 등이다. 지진 피해를 겪는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은 3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북서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경기 서해안과 충청, 전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경상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1㎝ 내외이다. 24일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울릉도·독도에서 3∼8㎝의 눈이 쌓이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영동지방 제외)과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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