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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삼성의 박세웅 지명에 롯데팬들 '화들짝'

입력 : 2017-11-22 15:40:41 수정 : 2017-11-22 15: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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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위)과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SK 와이번스 투수 박세웅. 사진=연합뉴스·SK 와이번스 공식 홈페이지

삼성 라이온즈가 박세웅을 지명했다는 소식으로 롯데팬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그들이 생각한 박세웅은 아니었다. 동명이인이었다.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1라운드서 두산 베어스 외야수 이성곤, 2라운드서 LG 트윈스 내야수 손주인, 3라운드서 SK 와이번스 투수 박세웅을 지명했다.

롯데 자이언츠에는 유망주이자 차세대 에이스로 촉망받는 투수 박세웅이 있다. 그는 SK 투수 박세웅과 동명이인이다.

지난 21일 삼성이 롯데의 주전 포수이자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 강민호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여기에 만약 삼성이 롯데 박세웅까지 지명했다는 소식이 실화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면 롯데팬들의 삼성에 대한 원성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26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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