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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헝가리 방문…中-중동부유럽 '16+1' 정상회의 참석

입력 : 2017-11-22 11:30:15 수정 : 2017-11-22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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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9차 당대회후 중동부 유럽서 다시 '일대일로' 광폭외교
중국이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중·동부 유럽에서 다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광폭외교에 나선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26∼29일 헝가리를 공식방문해 중동부유럽(CEE) 16개국과 중국 간 정기협의체인 '16+1'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왕차오(王超) 외교부 부부장은 "19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영도급 인사의 유럽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16+1'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리 총리는 헝가리에서의 '16+1' 정상회의에 참석한 유럽 지도자들과 만나 일대일로 협력, 무역, 투자, 금융, 녹색경제와 혁신 등을 의제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신화통신은 중국과 CEE간 교역규모는 2016년 587억 달러 규모로 2011년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부수뇌이사회 16차 회의에도 참석하며, 지난 6월 SCO가 인도와 파키스탄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인 이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인 이 회의에선 새 회원국을 포함한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새 회원 가입 이후 SCO 영토는 유라시아 대륙의 5분의 3, 인구는 세계인구의 절반에 이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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