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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여성 성욕장애 치료 후보물질 국내 판권 계약

입력 : 2017-11-22 09:54:33 수정 : 2017-11-22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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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감퇴로 스트레스를 받는 폐경 전 여성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가 이르면 2021년 국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은 미국 팰러틴 테크놀로지스(Palatin Technologies)가 개발한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브레멜라노타이드'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 물질은 성욕장애 진단을 받은 폐경 전 여성에 피하주사해 관련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필요할 때 자가투여하면 된다. 팰러틴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마쳤으며,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FDA 허가 후 국내 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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