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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폭발물 신고…경찰 “이상 없어”

입력 : 2017-11-21 17:02:37 수정 : 2017-11-21 1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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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장에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TBC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제작발표회가 예정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다.

호텔 측의 신고로 경찰이 10여분만에 출동했고, 행사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 이어 경찰특공대가 행사장 내부를 수색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TBC 측은 “행사장 내부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행사장 내부로 사람들을 들여보냈으며, 이 과정에서 일일이 소지품 검사 등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언터처블’ 제작발표회는 오후 2시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예정보다 20여분 늦게 행사가 시작됐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언터처블’은 배우 진구, 김성균과 함께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출연한다. 이로 인해 이날 협박범이 올들어 수차례 에이핑크를 협박해온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오늘 전화 협박범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황상 그간 협박을 해온 동일 인물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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