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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MBC 사장 공모…손석희·정찬형·성경환·최승호 거론

입력 : 2017-11-21 11:29:21 수정 : 2017-11-21 1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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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오는 27일까지 MBC 사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는 가운데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많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 정찬형 tbs 사장, 성경환 전 tbs 사장 등이다.

성경환 전 tbs 사장.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일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출마를 SNS를 통해 공식 밝혔다.

손석희 JTBC 사장은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와 100분 토론,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을 진행했다. JTBC 사장으로 취임하면서는 메인뉴스인 뉴스룸의 앵커로 활약하면서 세월호 보도, 태블릿 PD 단독 입수 보도 등을 통해 JTBC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까지 올렸다.

정찬형 tbs 사장.
정찬형 tbs 사장은 1982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해 라디오본부장과 MBC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5년 tbs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정봉주의 품격시대, 김미화의 눈으로 보는 라디오 유쾌한 만남 등을 편성해 tbs가 공영방송으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성경환 전 tbs 사장은 198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나운서국장, MBC 아카데미 사장 등을 지냈다. 1987년 방송민주화추진위원회, MBC 노동조합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최승호 뉴스타파 PD.
최승호 PD는 MBC 해직 언론인 출신으로, MBC 재직 당시 PD수첩을 통해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등을 보도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SNS에 “지난 30년 동안 MBC와 뉴스타파에서 일하며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권력비판과 감시,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MBC를 재건해 이같은 공적책임을 수행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는 27일까지 MBC 사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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