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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 소비 트렌드..건강기능식품에도 '가심(心)비' 열풍 불 듯

입력 : 2017-11-21 09:31:41 수정 : 2017-11-21 0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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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음의 만족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른바 ‘가심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심비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전망한 2018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기존에 중시되던 ‘가성비(가격대비성능)’에 마음 ‘심(心)’자를 더해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형태다.

이러한 트렌드는 건강기능식품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피로 회복과 동시에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수단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고 있으며, 업체에서도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C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 활성 산소가 체내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건강기능식품 중 수요가 높다.

먼저 건강기능식품 비타민•미네랄군 1위 기업 고려은단의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은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 제조업체인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고려은단의 대표 고함량 비타민C 제품으로 비타민C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2017 THE PROUD’에서 5년 연속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에 선정되는 등 고함량 비타민C 시장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사포닌 성분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 제품도 인기다.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은 정관장의 홍삼정 농축액을 액상 형태로 스틱 포장해 간편하게 홍삼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밖에도 ‘홍삼정리미티드’, ‘홍삼정지클래스’ 등 ‘정관장 홍삼정’ 제품군은 매년 170만개 이상씩 팔리고 있다.

동원F&B의 ‘천지인’은 흡수율이 높은 컴파운드K(최종사포닌 대사물질)를 함유한 스틱형 홍삼 제품,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골드 스틱’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사람 37.5%가 장내 특정 미생물이 부족해 진세노사이드(홍삼 유효성분)를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VITALBEAUTIE)도 최근 ‘홍삼진액청스틱’을 출시했다. 높은 압력을 가하는 ‘천삼화’ 기술로 국내산 홍삼의 유효성분을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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