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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 살해' 희대의 연쇄 살인범 찰스 맨슨, 종신형 중 자연사

입력 : 2017-11-20 17:50:18 수정 : 2017-11-20 1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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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국은 연쇄 살인범 찰스 맨슨(사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83세로 자연사한 찰스 맨슨은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종교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1969년 잔혹한 연쇄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50년 가까이 복역하던 중이었다.

1969년 8월 그의 추종자 4명은 맨슨의 지시로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쳐들어가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인 샤론 테이트를 포함해 5명을 살해했다.

당시 26살의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이었으며, 맨슨의 추종자 4명은 태아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애원을 무시하고 끔찍한 범행을 저질러 공분을 산 바 있다.

석방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이비 집단의 교주가 되기도 한 맨슨은 1986년 방송 인터뷰에서 테이트 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성전에서 살인자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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