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정론에서 "조선의 자강력은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대"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준엄한 역경의 시기이다. 감히 우리 국가의 완전 파괴를 뇌까린 미제 승냥이들의 발악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고 현 제재 국면을 언급하면서 "오늘처럼 자력갱생 그 자체가 대진군의 부름으로 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최근 금성트랙터공장 시찰, 평안남도 순천시에서 진행 중인 탄소하나화학공업 창설 공사 등 자신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자력갱생' 사례들도 거론했다.
아울러 "이 땅에 사회주의 웃음바다를 펼쳐가는 데서 선구자가 되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 아닌 과학자, 기술자들"이라며 "일꾼이라면 누구나 과학기술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 송풍기가 되고 이 땅의 공민이라면 너도나도 과학기술 결사전의 참전자가 되자"고 촉구했다.
북한 당국은 최근 대폭 강화된 대북제재에 대응하고자 자립경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과학기술 발전을 이를 위한 핵심 지렛대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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