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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만원 들여 '바비인형' 된 여성…"난 독특한 걸 좋아해"

입력 : 2017-11-19 14:23:26 수정 : 2017-11-19 14: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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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성형으로 바비 인형과 같은 외모를 갖게 된 여성이 언론 조명을 받았다.
여성은 "성형으로 꿈을 이뤘다"고 말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서부 포즈난 출신인 아넬라 안(25)은 성형수술 후 변한 모습에 만족해하며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말한다.

그는 완벽한 외모와 몸매를 만들기 위해 차가운 수술대에 오르내리길 반복하며, 약 3만 파운드(약 4350만원)에 이르는 큰 비용을 아낌없이 지출했다.

그는 개미 같은 허리를 만들기 위해 갈비뼈를 제거했으며, 가슴을 돋보이기 위해 실리콘 모형을 가능한 만큼 집어넣었다. 그녀에게 눈과 코 수술은 수술에 끼지 못한다.
그는 "완벽"이라고 말하지만, 일부는 "비현실" 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원했던 꿈을 이룬 그녀는 한순간에 TV모델이 돼 사람들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그녀는 과거를 알아볼 수 없는 지금 모습을 소셜 미디어(SNS)에 게재하며, 순식간에 4만명에 이르는 팔로워가 생기는 등 반짝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모두가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건 아니었다.
일부에서는 그녀를 두고 '수술로 현실성 없는 모습이 됐다"며 그녀를 ‘괴물’이라고 비아냥을 섞는다.
또 ‘아름답기보다 이상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사람마다 추구하는 게 다르다"며 "남들과 다른 개성을 존중"해달라고 했다.
이러한 사람들 시선에 그는 “나는 독특한 것을 좋아하고, 지금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성형 수술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듯 개성을 존중해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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