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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특사, 김정은에 앞서 北2인자 최룡해 만나

입력 : 2017-11-18 10:43:01 수정 : 2017-11-18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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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인 쑹타오(오른쪽) 대외연락부장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면담했다고 전했다. 북중 관계가 예전만 못한 가운데 쑹 특사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시 주석 메시지를 전하는 등 관계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면담에 앞서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회 결과를 통보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 동지는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송도(쑹타오) 동지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송도 동지는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회 진행 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통보하였다"라며 "그는 중조(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 당의 입장에 대하여 강조하였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특사가 선물을 드렸다"라며 쑹타오 부장이 전날 최룡해 부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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