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전 세계 국가나 기업, 개인이 거래할 때 ‘국제적 제재’ 대상을 고려해 문제없이 거래하도록 돕기 위해 이 제재 지도를 만들었다. EU 측은 “어떤 국가나 단체, 개인과 거래할 때 제재 지도를 참고하면 합법적인 거래 대상인지, 허용되는 거래는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적 제재를 위반해 처벌대상이 돼 피해를 당하거나, 과도하게 거래를 경계해 제대로 된 거래를 못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특사, 북한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하는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오른쪽)이 17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귀빈 통로로 들어가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
북한은 유엔과 EU로부터 무기 수출, 무기 구매, 자산동결, 이중용도제품수출, 금융제재, 투자, 비행 및 항공기, 항공 및 제트유, 사치품, 정유제품, 항구 및 선박, 금·귀금속·다이아몬드 등 모두 35건의 제재를 받아 제재대상국 가운데 제재 내용이 가장 많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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