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년 연속 소통 대상 안희정 충남지사와 충남도가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대한민국소통CEO대상’과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는 같은 시상식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공공부문)’과 ‘글로벌소통대상’을 수상했다.
‘느림의 미학’으로 상징되는 충청이지만 뉴미디어시대를 맞아 충남의 행정기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민들과 가장 빠르고 가깝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 행정이 디지털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대한민국소통CEO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부처 장관 등 230여명 가운데 SNS로 가장 소통을 잘한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 지사는 평소 도청 조직 내부소통에 적극적이고 국민과의 소통활동도 활발해 소통문화 개선과 대한민국 소통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에 선정됐다. 안 지사의 SNS 팔로어 수는 11월 기준 59만7058명(페이스북 19만5773명, 트위터 34만8078명, 인스타그램 5만3207명)이다. SNS로 도정을 알리고 도민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도정에 반영하고 있다.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공공부문)’과 ‘글로벌소통대상’을 수상한 천안시 관계자들. |
충남도는 평가 결과 고객만족도 종합지수에서 74.55점을 받으며 AA등급을 획득, 상위 100대 기업·기관 평균인 69.3점을 크게 앞질렀다.
천안시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공공부문)’과 ‘글로벌소통대상’을 수상하며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는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비교 평가에서 고객이 공감하는 히트 콘텐츠와 공감형·정보제공형 프로모션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온라인 소통능력을 인정받았다.
홍성·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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