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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규모 5.4 지진에 이어 3.6, 2.5, 2.4. 2.9 등 여진 연속 발생

입력 : 2017-11-15 14:59:12 수정 : 2017-11-15 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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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력한 규모

경북 포항에서 15일 오후 2시29분쯤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중 두번째로 강력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규모 5.4 강진발생 7분전인 오후 2시22분엔 규모 2.2와 2.66의 전진이, 이어 오후 2시 32분엔 규모 3.6, 46분엔 규모 2.5, 52분 규모 2.4, 오후 3시 규모 2.9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3.6의 여진은 규모 5.4강진과 거의 같은 위치(북위 36.10도, 동위 129.36도)로 북위만 0.2도(규모 5.4 지진 동위 36.12도)차이가 났을 뿐이다.

이어 발생한 여진 모두 거의 같은 위치로 관측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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