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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민 안전하길…" 영부인의 기도

입력 : 2017-11-14 20:33:01 수정 : 2017-11-14 2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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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의 `성 어거스틴 성당`서 기도 드리고 있는 김정숙 여사. 출처=인스타그램

김정숙 여사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을 찾아 동남아 교민의 안전을 기도했다.

청와대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 여사가 필리핀 마닐라의 ‘성 어거스틴 성당’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성 어거스틴 성당은 1607년 준공된 곳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청와대는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아시아태평양경제연합체(APEC), 아세안(ASEAN) 순방에 동행 중인 김 여사가 어제(13일) 필리핀 마닐라 숙소 인근 성당을 찾아 동남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안전을 위해 기도드렸다”고 전했다.
필리핀 마닐라의 `성 어거스틴 성당`서 기도 드리고 있는 김정숙 여사. 출처=인스타그램

이런 김 여사의 행보는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련 범죄가 잦았던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이 알려지자 최근 청와대 페이스북에는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한국인 납치나 피살 등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필리핀 정부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협조해줄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한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범죄가 단절되도록 협의해 달라” 등 일부 누리꾼의 청원이 올라왔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모두 천주교를 믿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의 천주교 세례명은 ‘티모테오’, 김 여사의 세례명은 ‘골룸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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