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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매출 3조2139억원…3555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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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15 03:00:00 수정 : 2017-11-1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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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4일 2017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2,1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동북아 정세 불안에 따른 한국행 수요 감소와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수요 분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3,55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14%, 구주노선 9%, 대양주노선 6%,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증가하였으나, 사드 및 북핵 영향에 따른 수요 침체 장기화로 중국 및 일본 노선은 수송 감소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휴대폰·반도체 등 IT 화물 수요, 특수화물·신선화물 수요 증가 등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일본노선 31%, 대양주노선 20%, 동남아노선 8%, 미주노선 7%, 구주노선 7%, 중국노선 6%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고르게 증가했다.

4분기 관련 여객 부문은 10월 황금연휴 수요 반영 및 사드 해빙 분위기에 따른 중국 수요 침체 완화 등 긍정적 실적 요소가 기대된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동남아 및 구주 노선 위주로 공급을 중대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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