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환절기 내 가족 건강지킴이’ 면역력 높이는 식품 6가지

입력 : 2017-11-14 09:54:33 수정 : 2022-02-25 16:29: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쉽게 걸리는 계절이다. 온도가 변하는 환절기에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보충하면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환절기 건강을 책임질 면역력 증강 식품 6가지를 알아봤다.

1. 마늘 

 

마늘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난 식품이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강력한 살균작용 효능이 있다. 염증 유발물질인 사이토킨이 몸 안에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가열하면 사이토킨을 억제하는 효능이 더욱 강해지니 참고하자. 중년 이후 마늘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고구마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남녀노소 즐겨 찾는 고구마에는 면역력 증진과 항암작용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 해조류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변환돼 코나 기관지, 폐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알레르기성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외부 병원체 침범을 막는 첫 번째 방어막인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해, 피부가 예민해지는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더욱 좋다.

3. 견과류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견과류 속 비타민 E는 몸 안의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적혈구를 증가시켜 철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한다. 견과류를 즐겨 먹는 습관은 모발과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견과류는 환절기 거칠어진 피부 결을 보호하고 밝은 피부톤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모발에 탄력이 생기게 도와준다. 단,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호두 7알, 아몬드 25알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4. 브로콜리 

 

독특한 식감과 모양을 가진 브로콜리 역시 환절기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는 식품이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A, 칼슘과 철분, 셀레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브로콜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몸을 깨끗하게 만든다. 위를 건강하게 해주어 소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아이들 체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단, 브로콜리의 영양성분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5. 버섯 

 

고기 같은 식감과 신비한 약효를 가진 버섯 역시 최고의 면역력 식품이다. 버섯에는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물질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베타글루칸은 바이러스나 각종 질병이 우리 몸으로 침입하였을 때 이들 항원을 제거하는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다.

6. 연어 

 

연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 3가 풍부하다. 오메가3는 백혈구를 활성화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암세포 등을 물리치는 기능을 하므로 환절기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연어에 풍부한 비타민D 역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