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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따봉" 외쳤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한국선수엔 비매너로 '눈살'

입력 : 2017-11-10 23:35:26 수정 : 2017-11-10 23: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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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맨아래 가운데)가 넘어져있는 한국의 김진수(맨아래 오른쪽)를 억지로 일으키는 비신사적 행위를 보이고 있다. 사진=MBC 캡처

한국에서 '따봉'을 보여준 콜롬비아 축구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18분쯤 한국 진영에서 김진수가 넘어져있는데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김진수의 상의를 위로 끌어당기며 억지로 일으키는 매너없는 행위를 보였다.

이에 주장 기성용이 재빠르게 달려가 하메스를 제지했고 이로 인해 양팀 선수들이 모두 달려들어 충돌했다.

앞서 하메스는 지난 7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숙소에서의 인증사진을 남긴 바 있다.

사진 속 하메스는 소파에 앉아 미소를 지으면 한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그 뒤에는 'Korea'(한국)라고 적혀있어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하메스는 시종일관 거칠고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보여줘 축구팬들의 원성을 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한국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캡처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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