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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노태현 '팬 위협 주먹질' 논란에 사과문 게재…팬들 "사과 성의없어" 비판

입력 : 2017-10-31 23:49:31 수정 : 2017-10-31 2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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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노태현이 31일 오후 JBJ 트위터에 '팬 위협 주먹질'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JBJ 트위터 캡처

JBJ 노태현이 '팬 위협 주먹질'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팬들은 사과문이 무성의하다며 또 다른 비판을 하고 있다.

31일 오후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JBJ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노태현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글에서 노태현은 "오늘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사과하고 "앞으로 매사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으며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노태현은 JTBC2 '색다른 인터뷰' 영상에서 "탈덕을 하시는 여러분 탈덕을 하시는 순간 이렇게 맞아요"라며 허공에 대고 주먹을 휘둘러 위협하는 행동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탈덕'이란 벗을 탈(脫)과 오타쿠를 비아냥거리는 말인 오덕후의 덕을 합친 신조어로 노태현이 언급한 탈덕은 JBJ에 대한 팬심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JBJ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 중 팬들의 추천을 받은 멤버로 결성된 그룹이라 팬들의 충격은 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능사과문이네 이름만 바꾸면 누가 뭔 잘못 했는지도 모를 듯", "사과문도 굉장히 성의없이 복붙한 것 같은 느낌", "사과문 성의없음. 그냥 복사해뒀다가 나중에 이름만 바꾸고 써도 될듯", "사과문이랑 관계없이 이 실망감은 안 사라질 듯 그냥 저런 게 장난스레 나올 수 있는 인성이라는 게" 등의 댓글로 실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JBJ 노태현(왼쪽서 세번째)이 JTBC2 '색다른 인터뷰'에서 "탈덕하는 순간 이렇게 된다"며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 사진=JTBC2 '색다른 인터뷰' 캡처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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