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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의사가 SNS 팔로워 260만 명인 이유

입력 : 2017-10-25 14:10:17 수정 : 2017-10-25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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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도, 스포츠 스타도 아닌 일반인이 SNS 팔로워 260만을 보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저지의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미하일 바샤브스키(Mikhail Varshavski•27), 일명 ‘닥터 마이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60만 명에 이르는 ‘SNS 스타’다. 평범한 의사가 이렇게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의 외모가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평범하지 않다 못해 2015년 피플지가 ‘가장 섹시한 의사’로 선정하기까지 한 그의 외모를 살펴보자. 


하늘색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닥터 마이크
흰 가운이 잘 어울리는 닥터 마이크
파란색이 잘 어울리는 닥터 마이크
그냥 잘생긴 닥터 마이크

그는 잘생긴 외모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작년 1월 닥터 마이크는 경매에 ‘자신과의 데이트’를 상품으로 내놓았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자선 단체 '더 리밋리스 투모로우 재단(The Limitless Tomorrow Foundation)'이 주최한 기부금 모금의 일환이었다. 


작년 1월 그는 자신을 자선 경매에 내놓았다. 사진 = coffeemeetsbagle
자선 경매에서 승리해 데이트를 쟁취한 행운의 주인공과 닥터 마이크. 사진=Coffeemeetsbagle

모금을 함께 진행한 미국의 데이팅 업체는 이 ‘특별한 경매’를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로 총 9만1268 달러(우리 돈으로 약 1억 346만 원)의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은 그의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마음에 감탄했다.


 단순히 'SNS 스타'가 아니라 '의사'로서 소명 의식이 투철하다는 점도 그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얻은 인기가 장차 의사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직장은) 돈을 벌러 가는 곳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일하는 곳이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보이고 있다. 팔로워들은 그의 사진 하나하나에 크게 반응하면서 심지어 그가 키우는 개마저 잘생겼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미하일 바샤브스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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