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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악관현악단, 우리 고유의 소리음악 하와이에 알리다

입력 : 2017-10-24 17:53:21 수정 : 2017-10-24 1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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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악관현악단이 문화예술 교류 차원에서 하와이대학과 펼친 국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저녁 이화국악관현악단은 하와이대학 마노스 캠퍼스 내 오르비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EWHA Fantasy’ 공연에서 총 여섯 곡을 선사하는 국악 공연을 펼치며 한국의 고유한 소리를 알렸다.

이날 공연은 하와이대학과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 알리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휘자로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및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가 참여했으며 예술감독과 총감독으로는 이화여대 교수인 곽은아와 김선옥 교수가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축제 분위기를 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인 ‘도드리’와 ‘타령’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여명의 빛’,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요 중 하나인 청춘가-한 오백년-뱃노래를 편곡한 민요 연곡, 한반도 동부 지역에서 전승된 민요인 ‘메나리 소리’,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한국 여성과 무궁화를 모티브로 표현한 ‘Flowers of k’ 등 총 여섯 곡의 공연을 펼치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편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진선미의 가치를 지향하고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을 독창적으로 연구,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고 세계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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