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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무 "대북 군사옵션은 테이블에 남아 있어야"

입력 : 2017-10-24 01:16:07 수정 : 2017-10-24 0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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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핵 위기를 풀기 위해 대북 군사 옵션을 열어 놓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존슨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가 주최한 한안보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미국과 동맹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준비해야 하는 절대적 의무”가 있다면서 “이 문제에 군사적 해결을 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것(군사적 해결)은 테이블에 남겨져 있어야 하는 게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중국에 대북 경제적 압박을 주도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은 정권교체나 공격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며 북한에 분별 있는 안심을 제공한 것은 올바르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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