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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역에서 선로로 근로자 떠밀고 도망…경찰에 검거

입력 : 2017-10-24 11:05:00 수정 : 2017-10-2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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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역에서 50대 남성이 철도 근로자 여성을 선로로 떠민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열차가 들어오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여성이 받은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위안랑(元朗)구의 한 역에서 철도 근로자 렁모(59)씨가 한 남성이 떠미는 바람에 선로로 떨어졌다.

렁씨는 선로 건너편 동료와 인사하던 중이었다.

 

홍콩 위안랑(元朗)구의 한 역에서 철도 근로자 렁모(59)씨가 한 남성이 떠미는 바람에 선로로 떨어진 일이 최근 발생했다. 다행히 열차가 들어오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렁씨는 턱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속 남성을 확인하고 곧바로 역 근처에서 그를 검거했다. 남성은 56살로 밝혀졌으며,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확실치 않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영상 캡처.


승강장 CCTV에는 렁씨 뒤에서 따라와 그를 밀고 태연히 발길 돌리는 남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열차가 들어오지 않아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여성은 턱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속 남성을 확인하고 곧바로 역 근처에서 그를 검거했다.

남성은 56살로 밝혀졌으며,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확실치 않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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