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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고의 영화들 한자리에…‘터키영화제’ 27일 개최

입력 : 2017-10-23 12:00:00 수정 : 2017-10-23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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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 수교 60주년 및 2017 한국-터키 문화의 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CGV에서 ‘터키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터키영화제’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주목을 받은 웰메이드 수작 및 액션,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등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맞출 매력적인 상업 영화들이 골고루 구성된 라인업으로 인해 터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높일 전망이다.

터키영화제 개막작 ‘아일라’는 2018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터키 출품작으로 확정된 작품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터키 병사 ‘슐레이만’과 5살 고아 ‘아일라’의 우정을 그린 실화 바탕의 터키 합작영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할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설이 ‘아일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그 외 이경진, 고은민, 조완기 등 국내 배우들이 활약을 펼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인 ‘크나큰 세계’, 2015년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은 ‘콜드 오브 카란다르’, 2014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윈터 슬립’까지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웰메이드 수작들도 포진되어 있다.

또한, 대표적인 영화 정보 사이트인 IMDB에서 만점에 가까운 관객 평점인 9.7점 기록 등 최고의 전쟁, 액션 영화라는 입소문으로 화제가 된 ‘스페셜 포스: 블러드 마운틴’, 2015년 터키영화비평가협회상 베스트 뮤직상을 수상한 ‘자매의 사랑’, 2011년 터키 최고 흥행작인 ‘사랑은 우연의 일치입니다’ 등 대중성 재미를 갖춘 작품들도 상영될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인터넷·전화예약은 불가능하다. 티켓은 당일 상영작에 한해 상영 시작 30분 전부터 여의도 CGV 4관 앞에서 배포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사이트 확인.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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