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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첫 승 기회…토머스 CJ컵 공동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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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21 17:13:09 수정 : 2017-10-21 1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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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25)가 국내무대에서 고대했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김민휘는 21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앳나인브릿지(CJ컵)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저스틴 토머스와 스콧 브라운(이상 미국)에 3타 뒤진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김민휘는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를 거쳐 2015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 중이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이제 마지막날 경기에 따라 개인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안병훈(26)도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8위(5언더파 211타)로 올라섰다. 이밖에 최진호(33), 김경태(31), 노승열(26)이 나란히 공동 34위(2오버파 218타)에 자리잡았고, 김시우(22)는 공동 39위(3오버파 219타)에 머물렀다.

배상문(31)과 최경주(47) 등 PGA 경험이 가장 많은 이들은 부진했다. 배상문은 4타를 잃어 7오버파 223타로 공동 56위로 처졌고 최경주는 공동 65위(9오버파 225타)로 밀렸다.

첫날 단독선두를 내달리다 이틀째 부진으로 공동 4위로 떨어졌던 지난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쓴 세계랭킹 4위 토머스는 2언더파 70타를때려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2013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이후 무관이었던 브라운은 첫날 66타에 이어 이어 2라운드 70타, 이날 71타를 치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마크 리슈먼(호주)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7언더파 209타)에 이름을 올렸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사진=김민휘 JNA GO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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