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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힘드셨나요? 잠들기 전 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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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22 03:00:00 수정 : 2017-10-2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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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의 일상. 잠 자는 동안 몸을 정화시킬 수 있다면 다음날 하루가 가볍지 않을까.

건강한 수면을 위한 ‘클린 슬리핑’(clean sleeping)이 주목 받고 있다. 클린 슬리핑은 밤중에 몸이 스스로 치유하고 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체내 독소 배출 기능을 강조한 메뉴와 숙면을 돕는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분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는 먹는 것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늦은 밤이나 잠들기 전에 속을 가볍게 해주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클렌즈 주스를 출시했다. 밀싹과 케일에 사과, 파인애플 등을 넣어 쌉싸름하고 달콤한 ‘그린데이즈’와 파인애플과 레몬, 오렌지 등을 담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옐로우 펀치’, 당근과 오렌지, 사과 등을 착즙해 깔끔한 단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렌지 썸머’ 3종이다. 설탕과 물을 넣지 않고 100% 과일과 채소만을 착즙한 주스로 몸 속을 정화시켜주는 효능을 가지며 밤에 마셔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클렌즈 주스는 채소나 과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 체내에 흡수가 잘 되고, 독소를 배출해내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며 “가볍게 마실 수 있어 늦은 밤 드롭탑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가을 한정 메뉴로 ‘문경 오미자 핫 티’를 선보였다. 오미자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사과를 넣어 풍미를 더했다. 과당과 포도당을 함유한 오미자는 피로 회복을 돕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불면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고객들의 건강과 숙면을 원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을 타깃으로 숙면을 위한 릴렉스 음료 ‘스위트 슬립’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향긋한 허브향과 달콤한 복숭아향이 조화를 이룬 탄산음료로,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 아미노산인 ‘L-테아닌’과 로즈힙, 레몬밤, 캐모마일 등 3종의 허브추출물, 비타민 B군, 자일리톨 등 총 8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게 0kcal인 점도 특징이다.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갈아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다. 우유처럼 마실 수 있어 아몬드 밀크라고도 불린다. 일반 우유의 1/3 정도의 칼로리에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 E와 33%에 해당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사대용으로 좋다. 또한 아몬드에는 수면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잠들기 전에 섭취하면 수면에 도움을 준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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