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은 이날 충북 충주의 한국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유엔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 특별강연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북한에 대해) 정부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국민도 다른 이야기하고 정당마다 이야기하면 우방이 우리를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헷갈릴 수 있다”며 “한·미동맹을 기초로 국방력을 갖추고 정신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반 전 총장은 자신의 이름을 따 교통대가 설립한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충주=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