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황재균(30·사진) 영입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20일 한 매체는 황재균이 kt 위즈와 4년 100억원 이상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황재균은 1년 계약 기간이 끝난 후 KBO리그 복귀를 고민 중이다.
kt 위즈 관계자는 “내년 시즌 보강을 위해 FA 대상 선수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 여부를 고심 중이다. 외야수인 로하스와 재계약할 경우 내야 보강에 나설 수 있다.
외국인 타자로 3루수를 영입한다면 황재균은 영입 후보군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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