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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도소·구로소방서, 교정시설 화재진압 훈련

입력 : 2017-10-21 03:00:00 수정 : 2017-10-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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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도소(소장 윤길현)는 최근 교정시설 화재발생 및 수용자 도주를 대비해 구로소방서(서장 장현태)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합동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훈련에 앞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제3차 유관기관 사전회의도 열렸다.

유관기관 사전회의에는 구로서방서, 구로구청 등 12개 기관 담당자가 참여해 훈련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보완점을 논의하는 한편 훈련 준비 경과 등 전체적인 훈련 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이후 실시한 모의훈련에는 사다리차, 소방차 등 각종 장비와 차량은 물론 구로소방서 대원 60명이 투입돼 교정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남부교도소는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교정시설 인근의 인구 이동이 많은 전철역과 버스정류장에 포스터를 붙이고 시민들에게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안전문화 실천운동도 전개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다중밀집시설에서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재난 대응역량도 향상시키는 등 안전한국훈련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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