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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엄혹한 난국 뚫자"…당 전원회의 제시 과업 관철 독려

입력 : 2017-10-20 11:16:11 수정 : 2017-10-20 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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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현재 상황을 '엄혹한 난국'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자고 독려했다.

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가 "전민 총돌격전에 더 큰 박차를 가한 전환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원회의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당의 당면활동과 경제발전 방향, 그 실현을 위한 전략적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제시하였다"며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 기치 드높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조성된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 당 제7차 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기술자들은 주체과학의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응축된 과학기술 성과로 당의 경제정책 관철을 추동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 조선의 생명이며 자력갱생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원동력"이라면서 전체 인민을 '전원회의 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를 벌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제7차 당 대회가 열린 작년 5월에 이어 지난 7일 약 1년 반 만에 전원회의를 개최해 핵-경제 건설 병진 노선의 지속적인 추진과 자력갱생을 통한 제재의 극복, 인민생활 향상 등을 과업으로 제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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