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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軍·비밀경찰에 실탄 지급 시작”

입력 : 2017-10-19 18:55:48 수정 : 2017-10-19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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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北 소식통 인용 보도/韓·美 연합군사훈련 대비한 듯 북한이 군과 비밀경찰 요원 등에게 실탄 지급을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군과 비밀경찰인 국가보위성, 일반 경찰인 인민보안성 요원에게 실탄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한반도 근해에서 시작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비한 움직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소식통은 “준전시체제에 가까운 대응”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보통 국경경비나 전선배치 부대를 제외하고는 사고 방지를 위해 실탄을 무기고에 두고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의 제재든 압박이든 군사적 선택이든 그 무엇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동을 우려하는 각국 언론 매체의 논조도 소개하며 미국의 군사력 행사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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