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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인,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OST 첫 주자 발탁

입력 : 2017-10-19 10:28:04 수정 : 2017-10-19 1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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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 명세빈, 라미란의 명품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tvN 신작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첫 번째 OST가 베일을 벗는다.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연출 권석장, 극본 김이지 황다은) 측은 국내 유일무이한 보이스를 가진 가수 정인이 첫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OST Part1 ‘기적을 믿나요’를 19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적을 믿나요’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담담하고 아름다운 위로이자 희망을 노래하는 곡으로, ‘부암동 복수자들’의 음악감독을 맡은 강민국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고조되는 스트링에 얹어지는 정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마음 아픈이들을 치유하듯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지난해 발매된 故김광석 20주기 추모앨범에 듀엣 가창자로 참여한 정인이 약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음원이라 시청자들은 물론 정인의 목소리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tvN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과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으로 독특한 소재는 물론 현실적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배우들의 퀄리티 높은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정인이 부른 ‘기적을 믿나요’는 이날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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