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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방귀 참으면 살찌고 여드름 생긴다

입력 : 2017-10-18 15:04:13 수정 : 2017-10-18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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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또는 중요한 모임이 있는 자리에서 억지로 방귀를 참느라 애써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방귀를 참으면 우리 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절대로 방귀를 참으면 안 되는 이유를 소개했다.

미국 오거스타 대학교수이자 위장병 전문의인 새티쉬 라오(Satish S.C Rao)가 건강을 위해 방귀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SBS ‘초인가족’ 방송 화면 캡처
첫째, 방귀를 참으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방귀를 참으면 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변비에 걸리게 되고,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흡수된 영양소를 제대로 소화, 배출하지 못하게 돼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둘째,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방귀가 배출되지 못 하면 독소가 장벽을 통해 혈액으로 침투한다. 그러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피부를 통해 독소를 배출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드름 및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입 냄새까지 심해질 수 있다. 혈액 속 방귀 독소가 폐까지 침투하면 날숨에 방귀 성분이 섞이게 된다. 입에서 방귀 냄새를 풍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방귀를 참으면 장 건강이 악화돼 방귀 냄새가 더욱 지독해지고 복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방귀가 나오면 억지로 참지 말고 자연스럽게 배출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새티쉬는 "방귀는 생리현상일 뿐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건강을 위해 방귀를 참지 마라"며 "물론 때와 장소에 맞게 매너를 지켜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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