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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이진욱, 부산오 고 싶어 했지만…두렵다고 해"

입력 : 2017-10-18 09:56:01 수정 : 2017-10-19 0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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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17일 부산 해운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고현정(사진)이 이진욱을 언급했다. 

17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GV에는 배우 고현정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광국 감독, 김형구 촬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국 감독과 고현정은 이진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욱은 성 스캔들 사건 이후 첫 복귀작으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을 선택했다.

이광국 감독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고현정 씨와 영화를 함께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며 “고현정 씨에게 ‘제작비를 못 구해 핸드폰으로 찍게 되더라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는데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이진욱에 대해 “캐스팅 과정이 사실 일반적이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경유(이진욱 분)를 시작으로 경유의 흐름을 타고 가는 이야기다. 근데 내가 유정(고현정 분)을 먼저 캐스팅했다” 며 “이진욱과 고현정 사진을 함께 놓으니 그림이 좋아 보였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고현정은 “(이진욱이) 너무 오고 싶어 했었다. 그런데 좀 두렵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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